전 홍콩거래소 총재이자 디관퉁(滴灌通)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인 리샤오자(李小加)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가 올해 2월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실자산(RWA) 토큰화를 시범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리샤오자는 디관퉁에는 현재 RWA 토큰화 수요가 없으며, 별도의 RWA 토큰을 발행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토큰화가 실물 기초자산의 본질적 위험을 낮춰주지는 못한다”며, 토큰화 기술과 자산 리스크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가상자산 투자자를 다섯 가지 부류로 분류했다. 첫째는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초기 참여자, 둘째는 이후 합류한 중기 투자자, 셋째는 전통 금융기관, 넷째는 탈중앙화 철학을 가진 전통 금융인, 다섯째는 통상 ‘개미’로 불리는 일반 개별 투자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중국 규제당국이 RWA 토큰화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이후, 전통 금융권 핵심 인사의 신중한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