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장 초반 하락하며 온스당 5200달러 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역 갈등과 관련한 엇갈린 신호를 소화하며 안전자산 선호와 금리 전망 사이에서 눈치 보기 장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전 거래일 금 가격은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애널리스트들은 “중동 정세 전개가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여전히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금 ETF에서 자금을 빼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지표로, 이날 밤 발표될 미국 물가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의 완화 전환이 늦어지며 금 가격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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