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다음 강세장에 앞서 ‘리셋 구간’을 거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12만5689달러까지 오른 뒤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 해소와 유동성 축소에 따른 정상적인 순환 조정이라는 평가다.
매체는 현재 시장 압박의 배경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축소, 달러 강세, IPO 자금 조달로 인한 유동성 분산, 신용시장 부담 확대 등을 꼽았다. 이런 환경에서는 암호화폐 가격이 단기적으로 펀더멘털과 괴리된 채 하락하며 시장 정리 과정을 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6년 시장 흐름은 한 번에 반등하는 구조보다 여러 단계의 회복 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연초 저점 확인과 디레버리징, 중반 반등, 이후 재차 변동성 확대를 거쳐 보다 지속 가능한 상승 구간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매체는 당분간 방어적인 포지션이 유효하며, 유동성 여건이 개선된 뒤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2026년은 일방적인 강세장이나 약세장보다 다음 상승 사이클을 준비하는 전환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