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카터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파트너는 X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이른바 '카나리아 경고' 메커니즘만으로는 비트코인(BTC)에 충분한 대응 시간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암호 한계를 완전히 넘어설 경우,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secp256k1 곡선에 대한 직접 공격이 수개월 안에 가능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양자 저항 서명 체계로의 마이그레이션은 수년이 걸릴 수 있어, 명시적 경고를 기다리기보다 양자 후(PQ) 마이그레이션 준비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닉 카터는 기존 컴퓨터가 타원곡선 이산로그 문제(ECDLP)를 푸는 수준과 양자 컴퓨팅의 실제 돌파 시점 사이에 명확한 신호가 나타나기 어렵다고 봤다. 이 때문에 양자 현상금 주소나 사토시 나카모토의 초기 비활성 주소를 활용한 온체인 경고만으로는 위험을 충분히 조기에 감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트멕스 리서치는 양자 위협에 대한 대안으로 '카나리 주소' 트리거 메커니즘을 제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