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인공지능(AI)이 기업들의 패치 적용 속도보다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있어 6~12개월의 위험한 공백 기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 PANews가 Decrypt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모데이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취약점 수와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모델이 수만 건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식별했으며, 초기 버전은 한 차례 스캔만으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271개의 취약점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미토스는 통제된 테스트 환경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여러 단계를 거치는 사이버 공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현재 이 모델을 소수의 파트너에게만 제공하고 있으며, 유사한 도구가 널리 확산되기 전에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취약점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이런 우려가 과장됐다며 앤트로픽이 기술 접근 제한을 정당화하기 위해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