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에 거주하는 익명의 암호화폐 고래 투자자가 2024년 피싱 공격으로 탈취당한 5천500만달러 규모 자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며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PANews가 6일 Decrypt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고는 공격 이후 여러 온체인 조사 업체를 통해 도난 자금을 추적한 끝에 해당 자금이 코인베이스 계정과 연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12월 초 자금을 동결했지만, 조사 진행을 이유로 반환하지 않았고 현재는 법원 명령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2024년 8월 발생한 5천500만달러 규모 DAI 스테이블코인 탈취 사건과 유사한 유형으로 알려졌다. 당시 온체인 탐정 잭엑스비티(ZachXBT)는 공격자가 '인페르노 드레이너' 플랫폼을 이용해 가짜 디파이 세이버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고, 피해자가 지갑 통제권을 넘기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