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안드로이드 앱이 스페인 등 일부 유럽연합(EU) 국가의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가면서 유럽 암호자산 시장 규제(MiCA) 대응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PANews는 코인텔레그래프 보도를 인용해 27일 스페인 사용자가 구글 플레이에서 바이낸스 앱을 검색할 수 없지만, 폴란드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는 오포(Oppo) 자체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OKX 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앱 내림이 EU의 MiCA 라이선스 요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그리스에서 MiCA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으며, 일부 EU 사용자에게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고 출금 기능만 유지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가 일부 국가의 앱 유통 제한에 그칠지, 유럽 내 바이낸스 서비스 재편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시장 해석
바이낸스 앱의 일부 EU 국가 구글 플레이 미노출은 유럽 암호자산 시장에서 플랫폼 운영과 규제 대응이 직접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MiCA 라이선스 이슈가 앱 유통과 서비스 제공 범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거래소의 국가별 운영 전략이 더 세분화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특정 국가에서 앱 다운로드 가능 여부와 실제 서비스 이용 가능 범위를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바이낸스의 그리스 MiCA 신청 철회, 일부 EU 사용자 대상 서비스 제한 통보, 출금 기능 유지 여부 등 후속 공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용어정리
- MiCA: 유럽연합이 암호자산 발행과 서비스 제공을 규율하기 위해 마련한 암호자산 시장 규제 체계다.
- 앱 유통 제한: 구글 플레이 같은 앱스토어에서 특정 국가 사용자가 앱을 검색하거나 내려받지 못하게 되는 조치를 뜻한다.
- 라이선스 신청 철회: 사업자가 특정 규제 관할권에서 영업 인가나 등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한 상태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