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코인베이스, 자체 토큰 발행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지의 선임 기자 제프 로버트(Jeff Roberts)를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토큰을 발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제프 로버트 포춘지 선임기자는 "최근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프레드 에르삼(Fred Ehrsam)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는 이날 코인베이스의 토큰 발행 가능성을 강력하게 암시했다. 코인베이스가 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놀랍지 않다. 다만, 미국 최초의 ICO와 IPO 콤보가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홍콩, '펀드' 설립 및 운영 조례 발표...디지털 자산 포함]
복수의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홍콩특별행정구 입법회가 '유한 파트너십 기금(Limited Partnership Funds, LPF) 조례 초안'을 정식으로 통과시켰다. 조례 초안은 오는 8월 31일부터 발효된다. 조례 초안은 홍콩에 설립되는 펀드(Limited Partnership Funds)의 법적 지위 및 운영 규정 전반을 아우르는 프레임 워크를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조례에서 기금(펀드)에 대한 정의가 광범위해지면서 LPF 적용 범위에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암호화폐, 가상자산 등)도 포함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Q 비트코인 믹서 사용 '돈세탁' 폭발적 증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비트퓨리 크리스탈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트코인 믹서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믹서란 비트코인의 출처와 소유자를 감추고 이체 과정을 혼동시키는 방식으로 지정 수취인에게 자산을 보내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다크넷에서 믹서로 이체된 비트코인은 790개였다. 그러나 2020년 1분기 7946개로 늘었다. 달러화 가치 기준 300만 달러에서 6700만 달러로 급증한 셈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4배 가까이 늘었다. 보고서는 "다크넷 운영 주체들이 빠르게 비트코인 거래 믹서를 도입하고 있다"며 "다크넷에서 비트코인을 인출하는 통로가 신원인증을 요구하는 기존 거래소에서, 믹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대표 VC, 크립토 투자 펀드 출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VC 안데레센 호로위츠(a16z)가 크립토 기반의 '오너십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투자펀드를 출범했다. a16z 내 블록체인 투자를 담당했던 제시 월든이 새로운 펀드를 주도하며, a16z의 그리스 딕슨, 마크 안데레센,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와 컴파운드의 로퍼트 레슈너 등이 지원할 예정이다. 월든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이미 투자를 진행했으나, 아직 대상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이와 관련해 "크립토로 인해 사용자들이 그동안 심층적인 방식으로 접해온 다양한 프로토콜들에 직접 공헌할 수 있도록 만드는 '소유권'이 노출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적 조정을 거쳐 실제 도입과 이용자들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제품(프로토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리플 ODL 거래량, 6월 한달 92% 급감]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리플의 송금 플랫폼 ODL의 거래량이 6월 한달 92% 급감했다. 지난 5월 ODL은 비트스탬프-비트소, 비트스탬프-비트스탬프, BTC Markets-비트스탬프, BTCMarkets-Coins.ph 등 채널을 통해 총 3억 16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 후 6월 들어 해당 ODL 채널들의 거래량이 2500만 달러까지 급감했다. 이와 관련해 리플 측은 "거래량 감소는 예측된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알맞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DL을 통해 '소액-높은 빈도'의 거래 지원에 집중하며, 개인 송금과 중소기업 송급 등 수요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