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에이전트 AI 프레임워크가 아시아 지역 정부 시스템을 겨냥한 4일간 침입 작전에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계정 85개와 인사 기록 2564건 이상이 침해 대상으로 제시됐다.
드림(Dream)은 12일 보고서에서 해당 작전이 7월 1일부터 4일까지 12차례 공격 파동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160메가바이트 규모의 작업 자료 1395개 파일이 복구됐고, 프레임워크가 정부 시스템 21곳과 단일로그인 구조, 인증 관련 취약 지점을 자동으로 탐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드림은 이 프레임워크가 헤르메스(Hermes)와 오픈클로(OpenClaw) 에이전트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한 차례 공격에서 최대 8개 하위 에이전트를 병렬로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개발용으로 남은 인증 우회 API, 인증 없는 사용자 데이터베이스, 예측 가능한 비밀번호 패턴, 서명 없는 인증 토큰 수용 등이 침입 경로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드림은 운영 문서의 언어 분석상 중국어권 운영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특정 국가나 해킹 조직으로의 귀속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