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가 2018년 이후 최고 가격대에 오른 가운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첫 현물 ZEC 상장지수상품(ETP)이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그레이스케일은 25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지캐시 ETF(ZCSH)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ZEC 현물 노출을 제공하는 세계 첫 ETP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ZEC를 직접 매수·보관하지 않고 전통 증권 계좌를 통해 노출을 얻는 구조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는 25일 보고서에서 지캐시가 비트코인(BTC)과 같은 2100만개 공급 한도와 작업증명 구조를 갖추면서도 △거래 프라이버시 △향후 양자 관련 보안 위험 대응 △현대 지갑의 인텐트 기능을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잭 판들(Zach Pandl)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책임자는 "지캐시는 광범위한 가맹점 채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사용자나 AI 에이전트가 인텐트를 통해 보편적 연결성을 갖춘 프라이빗 자산 허브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비인크립토(BeInCrypto)는 28일 지캐시가 79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비트코인은 그레이스케일의 크립토 섹터 분류상 통화 부문 시가총액의 93%를 차지하고, ZEC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1% 미만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