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Cosmos) 생태계의 치명적 버그가 4개월간 낮게 평가된 뒤 6개 체인에서 약 600만달러(약 83억원) 규모 탈취로 이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는 코스모스 EVM(Cosmos EVM) 취약점의 상위 패치가 사고 직전 배포 분기에 반영됐고, 이후 6개 체인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코스모스랩스(Cosmos Labs)는 사후 보고서에서 공격자가 탈취 자산 가운데 약 287만달러를 탈중앙화거래소에서 다른 자산으로 바꿨고, 추가로 약 285만달러가 중앙화거래소에서 매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코스모스랩스는 공격이 8월 21일 오전 4시 6분부터 8월 26일 0시 20분까지 이뤄졌고, 40개 코스모스 체인과 노출 여부 및 완화 조치를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취약점은 5월 개발 분기에서 고쳐졌지만 8월 20일 오전 8시 1분 공개된 v0.6.2와 v0.7.2에야 반영됐다고 코스모스랩스는 밝혔다.
만트라(MANTRA)는 별도 사후 보고서에서 공격자가 8월 21일 약 7억2092만 MANTRA를 무단 이전했으며, 사전 현물 가격 기준 약 360만달러(약 5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만트라는 8월 28일 기준 회수된 토큰은 없고, 약 3796만 MANTRA는 계정 제한으로 묶여 있지만 회수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