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방경찰(AFP)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국제 사이버범죄 조직 팀피시피(TeamPCP) 관련 혐의를 받는 서호주 남성 2명을 기소했다. 두 남성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4건이다.
호주연방경찰은 이들이 대규모 데이터 침입, 신원범죄, 암호화폐 기반 자금세탁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악성 코드를 삽입해 개발자와 기업 시스템으로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미 법무부는 루벤 이언 톰슨(Ruben Ian Thomson)이 2026년 봄 팀피시피 명의로 진행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컴퓨터사기방지법 위반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공소장에는 악성 코드가 민감 정보를 빼내고 피해 기업에 금전을 요구하는 데 쓰였다는 주장이 담겼다.
유투데이(U.Today)는 이번 단속으로 암호화폐가 사이버범죄 수익 이전과 세탁 수단으로 활용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