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 주가가 1일(현지시간) 스타맨옵티컬(Starman Optical)과의 합병 계약 발표 뒤 50% 넘게 급등했다. 합병은 고프로의 카메라 사업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방위·항공우주 분야로 넓히는 내용이다.
고프로는 보도자료에서 스타맨옵티컬과 확정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2억8500만 달러(약 3902억원)이며, 고프로 주주는 주당 1.14달러(약 1561원)를 현금으로 받고 합병 회사 지분 약 10%를 유지한다.
고프로는 합병 종료 때 약 9200만 달러(약 1259억원)의 미상환 부채가 전액 상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병 회사는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고, 스타맨옵티컬의 미국산 광트랜시버 사업을 고프로 포트폴리오에 더해 AI 인프라용 광트랜시버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고프로는 기존 소비자 제품과 구독·클라우드 플랫폼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래는 규제 승인과 고프로 주주 승인 등 통상적인 조건을 거쳐 2026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