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푸에블라주에서 수력발전 단지 인근 전력망에 불법 연결된 것으로 지목된 암호화폐 채굴 장비 약 300대가 압수됐다. 장비가 발견된 곳은 푸에블라주 북부 시에라 노르테 지역의 틀라올라다.
푸에블라주 정부는 6일 연방검찰(FGR), 해군, 주 공공안전국이 합동 작전을 벌여 채굴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300대와 변압기, 중압 전력 단말 약 80개, 위성 인터넷 안테나 8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라 호르나다는 해당 시설이 누에보 네카사 수력발전댐 인근에 있었으며, 전력 절도 혐의가 조사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푸에블라주 정부는 채굴 과정에서 생성된 가상자산이 불법 자금에 합법적 외관을 부여하는 데 활용됐는지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장비와 시설은 당국의 관리 아래 놓였으며,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