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은행가협회 전 회장 피에르 미라보가 8230만스위스프랑(약 1억170만달러·약 1368억원) 규모 뇌물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위스 연방형사법원은 미라보가 쿠웨이트 고위 당국자에게 뇌물을 제공해 쿠웨이트 공공기금 약 5억9520만달러(약 8005억원)를 자신이 몸담았던 은행에 유치하려 한 혐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미라보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스위스은행가협회장을 지냈다.
스위스 연방형사법원은 미라보에게 뇌물 및 중대 자금세탁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별도로 제기된 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