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자금세탁방지 전담기구의 감독 범위를 가상자산사업자까지 넓히고 회원국 간 금융범죄 공조를 강화한다.
유럽연합 이사회는 자금세탁방지청(AMLA)이 고위험 금융기관 가운데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를 직접 감독하고, 회원국 금융정보분석기구(FIU) 간 정보 교환과 공동 대응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관련 EU 차원의 업무는 2026년 1월 유럽은행감독청(EBA)에서 AMLA로 이관됐다.
유럽연합 이사회는 새 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고객확인 절차를 적용하고 의심거래를 FIU에 보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MLA는 심각한 규정 위반에 금전 제재를 부과할 수 있으며, 고위험 금융기관에 대한 직접 감독은 2028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