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하는 데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10일(현지시간) 예멘 정부군 소식통 4명을 인용해 후티가 모카와 두밥 등 해안 도시의 통제권을 거의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주민들을 인용해 후티가 예멘 국제사회 승인 정부가 장악해 온 모카에 진입했다고 전했으며, 실제 장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모카는 홍해 남단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로이터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원유·연료와 아시아행 상품이 지나는 주요 해상로라고 설명했고, AP통신은 이 항로를 통해 연간 1조달러 규모의 상품이 이동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가 홍해 해운과 국제유가·위험자산 가격 변동으로 이어졌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