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을 포함한 39개 기관이 유럽연합(EU)에 토큰화 증권 거래를 제한하는 규모 상한을 폐지하거나 대폭 높여 달라고 촉구했다.
더블록비츠는 9일 이들 기관이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에 공동 서한을 보내 분산원장기술(DLT) 파일럿 제도 개편을 별도 법안으로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에는 나스닥과 뵈르제 슈투트가르트 등 증권사 10곳과 핀테크 관련 협회 16곳이 참여했다.
현행 DLT 파일럿 제도는 거래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는 토큰화 증권의 전체 규모를 60억 유로로 제한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상한을 1000억 유로로 높이고 대상 금융상품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기관들은 이 수준도 기관투자자 중심 시장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