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구성 주식과 리플(XRP)을 75대25 비중으로 담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026년 1월 30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SEC 문서에는 ‘사이버 호넷 S&P500 및 XRP 75/25 전략 ETF(CYBER HORNET S&P 500® and XRP 75/25 Strategy ETF)’가 사이버 호넷 트러스트(Cyber Hornet Trust)의 별도 펀드로 적혀 있다. 서류상 티커는 ‘XXX’이며, 나스닥은 해당 ETF의 거래 개시일을 1월 30일로 공지했다. SEC는 상품 설명의 정확성이나 적정성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명시했다.
이 ETF는 ‘S&P XRP 75/25 블렌드 지수(S&P XRP 75/25 Blend Index)’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SEC 서류상 펀드는 전체 자산의 약 75%를 S&P500 구성 주식에, 약 25%를 XRP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산 배분 비중은 매월 조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 상품 안에서 전통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성과를 함께 반영하는 구조가 된다.
ETF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다. 이 상품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한 종목을 단독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품과 달리 미국 대표 주가지수와 XRP를 함께 편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SEC 문서는 펀드 지분이 순자산가치와 다른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EC의 상품 설명에 대한 확인이 ETF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상품 추진 주체와 명칭을 둘러싼 표기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다. CryptoPotato는 해당 상품을 ‘Exchange Listed Funds Trust’가 추진한다고 전했지만, SEC 문서에서 등록 주체로 확인되는 이름은 사이버 호넷 트러스트다. SEC 문서에는 상품명이 ‘CYBER HORNET’으로 표기돼 있다.
SEC 문서상 확인되는 투자설명서와 추가정보서는 2026년 7월 29일자다. 사이버 호넷 운용사 자료에는 ETF가 2026년 1월 30일 설정됐으며, 9월 4일 기준 순자산은 55만달러로 기재돼 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사실은 S&P500 구성 주식과 XRP를 75대25 비중으로 결합한 ETF가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