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실드 "알라메다, 트루파이 및 클리어풀에 1,278만 달러 대출 존재"]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Peckshield)가 "알라메다리서치는 트루파이(TRU)와 클리어풀(CPOOL)에 총 1,278만 달러의 대출 부채가 존재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펙실드는 "알라메다리서치는 올해 6월 트루파이로부터 2건, 총 728만 달러를 대출 받았으며, 클리어풀으로부터 550만 달러를 대출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파이 대출 플랫폼 메이플파이낸스(MPL)는 "알라메다 리서치에 제공한 대출은 상환이 완료됐으며, FTX에 대한 익스포저는 제한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이터 "알라메다, 지난밤 2,800만 MIM 부채 상환...FTT 대규모 청산 회피"]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지난 14시간동안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매직인터넷머니(MIM) 발행 프로토콜 아브라카다브라에서 FTT를 담보로 대출한 2,800만 MIM 상당의 부채를 상환했다. 이를 통해 알라메다는 담보로 예치한 FTT의 대규모 청산을 피할 수 있었다. 파라섹 등에 따르면, 알라메다 측의 부채 상환 조치 전 FTT 가격이 5.8 달러까지 하락했을 때 8,000만 달러 규모의 FTT 담보물이 청산 위험에 놓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FTT는 현재 71.74% 내린 5.0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스틴 선 "자오창펑 제안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 동참하겠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업자 겸 후오비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제안한 머클트리 기반 준비금 100% 증명(Merkle-tree proof-of-reserves 100%)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폴로닉스와 후오비 글로벌은 모두 이전에 유사한 방법으로 준비금을 증명한 바 있다. 후오비의 경우 한 달 전 준비금 증명 작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이번 자오창펑의 제안에 따라 우리는 세 번째로 준비금 증명을 하려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암호화폐 업계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통합 블록체인협회 출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협회 MEAACBA가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범했다. MEAACBA는 해당 지역의 암호화폐 시장 발전을 목표로 한다. 바이낸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총괄인 리차드 텅(Richard Teng)과 크립토닷컴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스튜어트 이스테드(Stuart Isted), 중동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오아시스 올라두딘(Ola Doudin) CEO가 협회를 지원한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 규모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1. 바이낸스 (BTC-USDT, 시장 점유율 26.24%)
롱 49.09% | 숏 50.91%
2. 비트겟 (BTC-USDT, 시장 점유율 16.12%)
롱 49.24% | 숏 50.76%
3. 바이비트 (BTC-USDT, 시장 점유율 9.86%)
롱 49.29% | 숏 50.71%
[바이낸스 CEO "이용자 자산보호기금 10억달러 규모로 확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이용자 자산 안전 보호 기금(SAFU)을 10억달러 규모로 늘렸다"며 "BUSD와 BNB 주소에 7억달러 상당, BTC 주소에는 30억달러 상당이 있다"이라고 전했다. SAFU는 바이낸스가 이용자 자금 보호를 위해 2018년 7월 설립한 보험 기금이다.
[렛저 라이브, FTX·FTX US 스왑 기능 일시중단]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 라이브(Ledger Live)가 트위터를 통해 렛저 라이브 앱에서 FTX및 FTX US의 스왑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다른 스왑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관련 추가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크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42만주 추가 매수 계획]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티커: COIN) 주식 420,949주를 추가 매수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매수 후 아크인베스트의 코인베이스 주식 보유량은 약 812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두바이, 연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발표 예정]
두바이가 연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현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관계자들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에 관한 포괄적 규제를 올해 말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입을 모았다. 두바이 글로벌 블록체인 협의회 창립 멤버인 제임스 버나드는 "두바이 가상자산규제당국(VARA)은 암호화폐 기업에 적극 구애하고 있다"며 "거래소, 디파이 등 업계 주요 기업에 MVP(Minimal Viable Product) 라이선스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낸스, 블록체인닷컴, 크립토닷컴 등은 두바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 MVP 잠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제네시스 "중앙화 거래소 발행 토큰 미보유"]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커스터디 업체 제네시스 트레이딩(Genesis Trading)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행된 토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회사의 대출 현황을 모두 파악했고, 현재 시장 상황(FTX 이슈)과 관련된 익스포저(노출)도 없다. 지속적으로 고객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솔라나 TVL 5억 8,390만 달러...전날 대비 31.77% 감소]
디파이 데이터 애그리게이터 디파이라마(Defi 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솔라나(SOL)의 TVL은 8억 5,580만 달러에서 5억 8,390만 달러로 31.77% 감소했다. 이중 솔라나 기반 렌딩 프로토콜 솔렌드(Solend)의 TVL은 2억 5,530만 달러에서 1억 1,740만 달러로 50.67% 감소했다.
[크립토닷컴 CEO "크립토닷컴, FTX 예치금 $1000만 미만"]
크리스 마잘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CEO가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닷컴이 고객 자금 운용 과정에서 FTX에 예치한 자금은 1000만달러 미만"이라며 "이는 2년 연속 글로벌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한 데 비하면 극히 적은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책임질 수 없는 대출에 관여하거나 헤지펀드를 운용한 적도 없다"며 "항상 고객 예치금 100%를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북미 채굴기업 마라톤 "약 11,300 BTC 보유... BTC 보유 상장사 중 2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북미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약 11,300 BTC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2.05억 달러 상당으로, BTC를 보유 중인 상장사 중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마라톤 측은 3분기 약 1,231 BTC를 채굴했으며, 3분기 채굴량 중 매도한 물량은 없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9.50% 내린 18,275.7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안업체, 바이낸스 사칭 피싱 앱 등장]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바이낸스 사칭 피싱 앱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슬로우미스트는 "바이낸스 사칭 가짜 앱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이전 버전의 바이낸스 앱 APK(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 패키지)를 변조, 입금 주소를 임의로 변경했으며 이용자에게 다수 피싱 주소를 보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앱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에 노출돼 있다"며 "이용자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하라"고 조언했다.
[비탈릭 부테린 "내 자산은 1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쳐"]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의 순자산이 160억 달러에서 하루 만에 9.91억 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업자가 "나의 자산은 여전히 10억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CEO "FTX US 인수 계획 없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가 FTX US(FTX 미국 법인)를 인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FTX US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날 그는 "FTX 사태 이후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우리는 고객의 자산으로 투자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FTX 사태와 같은 유동성 경색은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바이낸스와의 인수 거래가 무위로 돌아간다면 FTX 고객들이 손실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다. 명확한 재무제표를 감사받을 필요 없는 미국 외 지역 거래소 사용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다"고 덧붙였다.
[테더 CTO "테더, FTX 및 알라메다와 관련 없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더는 FTX 또는 알라메다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우블록체인은 "2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와 서클은 FTX 및 알라메다와의 재무 연관성을 사용자에게 공개해야 한다. 서클에서 FTX로 다량의 자산이 이동한 정황이 있고, 알라메다가 테더의 2대 USDT 발행 고객 중 하나라는 제보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메사리 CEO "FTX 이슈,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강화 촉발"]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가 바이낸스의 FTX 인수 이슈 관련 "지난 48시간이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궤도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리자들은 앞으로 더 엄격한 규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개인 월렛과 디파이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사람을 신으로 숭배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코인메트릭스 R&D 총괄 "FTX, 2분기 알라메다 구제금융 지원했을 가능성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의 R&D 부문 총괄인 루카스 누찌(Lucas Nuzzi)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라메다리서치는 지난 2분기 이미 FTX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9월 28일 86억 달러 이상의 FTT가 온체인 상에서 거래됐다. 이날 FTT 온체인 트랜잭션 중 FTT ICO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하는 특이한 거래가 존재한다. 2019년 생성된 해당 컨트랙트에서 1.73억 FTT가 릴리즈됐고, 41.9억 달러 상당의 해당 물량은 알라메다리서치로 향했다. 알라메다가 FTT ICO에 참여했다는 증거다. 알라메다는 해당 물량을 또 FTX의 누군가가 제어하는 FTT ERC20 배포자(생성자) 주소로 보냈다. 즉 알라메다는 ICO 물량 베스팅이 끝나자마자 FTT를 다시 FTX에 반환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자면, 알라메다는 이미 지난 2분기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때 같이 붕괴해버렸을 수 있다. 그리고 당시 위기를 극복하고자 4개월 후 락업이 풀리는 1.72억 FTT를 담보로 FTX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살아남은 것이다. 만약 FTX가 알라메다의 파산을 방관했다면, 알라메다의 FTT 청산은 오롯이 FTX의 몫이 된다. 타이밍이 절묘하다. FTX는 2분기 모든 자금을 총동원해 자금난에 놓인 업계 기업들을 지원했다. 책임감 있는 기관이라는 이미지는 FTT 가격 부양에 도움이 됐다. 또 SBF의 정치적 행보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알라메다가 FTT 가격을 필사적으로 방어한 이유도 여기에 있을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알라메다와 FTX 간의 이러한 계약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바이낸스는 기회를 포착했고, FTX에 유동성 위기를 강제하기 위해 'FTT 덤핑'이라는 수를 던졌을 수도 있다. 사실이라면 엄청나겠지만 물론 이러한 가설은 개인적인 추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