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위기·고용 냉각에 비트코인 2만8000 달러 구간 안착]
은행권 위기와 고용 냉각 신호에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 이달 첫 이틀 간 하락하던 시장은 3일 얕은 상승세를 시작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6% 오른 2만855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 한때 2만8800달러선까지 근접했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64% 오른 1863.2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시장이 은행권 불안감이 나타난 가운데 상승했다.
[리네아, 메인넷 론칭 전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 운영]
컨센시스의 zkEVM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리네아'(Line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출시를 지원하는 9주 간의 프로젝트인 리네아 보이저(Linea Voyage)를 소개했다. 온체인 활동과 오프체인 퀴즈, 투표, 소셜 챌린지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NFT를 얻을 수 있는 권리도 제공한다고 리네아 측은 설명했다.
[바이낸스·서클, 영국 재무부에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촉구]
영국 재무부가 암호화폐의 금융 서비스 규제와 관련해 피드백을 수집하는 가운데, 바이낸스가 의견서를 제출, "불균형한 규제는 혁신과 성장을 억제하고 소비자를 비규제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디파이에 대한 정의를 신중하게 내려야 하며, 새 규제안 마련 시 디파이와 중앙화 금융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USDC 발행사 서클도 영국 당국에 보낸 의견서에서 "암호화폐 기업 등록 절차를 간단하고 투명하게 해야 하며 감독기관은 명확한 타임라인과 구체적 피드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간 규제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해 줄 것을 요구하고, 법정화폐 기반 결제 스테이블코인 규제 계획을 신속히 공유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도 영국 규제 당국에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의 고유 리스크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 규제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영국, 암호화폐 판촉 전화 금지 예정]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은 사기 예방을 위해 암호화폐, 보험 판매 목적의 텔레마케팅(콜드 콜)을 금지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이런 류의 사기로 인해 연간 약 70억 파운드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한은 총재 "미국 긴축사이클 종료에 가까운 듯"]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일 "미국의 긴축 사이클이 종료에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고 미국 CNBC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상자산과 관련해서는 중앙은행의 규제권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의 경우엔 중앙은행이 권한을 갖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많다고 덧붙였다.
[더샌드박스, 튀르키예 게임 플랫폼과 파트너십]
더샌드박스(SAND)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튀르키예 소재 게임 플랫폼 게이머 아레나(Gamer Aren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샌드박스 메타버스 내에서 작동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출시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SAND는 현재 1.11% 오른 0.56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백악관 수석 이코노미스트 "연준 금리인상, 은행에 부정적 영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헤더 부쉬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으나, 이로 인해 은행 부문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가 부채 한도 상향안을 승인하면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반면 금리가 은행 자산에 미치는 영향은 단일 기관이 해결하기에는 훨씬 더 복잡한 문제다. 공화당은 미국 경제를 가지고 '게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업비트, 오늘 SUI 상장]
업비트는 5월 3일 원화, BTC 마켓에 SUI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거래지원 개시 시점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더리움 업글 이후 탈중앙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ETH 대량 이동]
코인데스크가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 많은 투자자들이 중앙 집중식 거래소(CEX)에서 스테이킹 했던 이더리움을 출금해 탈중앙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자산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데이터는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플랫폼에서는 4월 12일 이후 3억 6700만 달러의 이더리움 순유출이 있었으며, 바이낸스 스테이킹 서비스에서는 3억 4000만 달러의 순유출이 있었다. 반면, 프랙스 파이낸스와 로켓풀은 각각 5600만 달러와 6800만 달러의 이더리움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프랙스와 로켓풀에 예치된 이더리움은 지난 30일 동안 각각 32.5%, 31% 증가했다"고 전했다.
[빗썸, 오늘 14시 원화마켓에 DYDX 상장]
빗썸이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3일 14시 원화마켓에 디와이디엑스(DYDX)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입금은 오늘 12시부터 가능하며, 이더리움(ETH)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만 지원된다.
[블랙록 "연준, 내일 금리 25bp 인상 뒤 오랜 기간 동결 예상"]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랙록 글로벌 채권 부문 CIO 릭 라이더는 미국 부채한도 이슈나 지역은행 위기가 내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을 막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라이더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런 다음 오랜 기간 금리를 5~5.25%로 유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거나 종료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원, 5/3 ICZ 입출금 일시중단]
코인원이 출금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3일 9시 44분 부터 아이씨제트(ICZ)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스탠포드 "美 은행 절반 파산 가능성...대형은행도 위기"]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스탠포드 대학의 은행 전문가 아미트 세루(Amit Seru) 교수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은행 총 4800곳 중 절반이 파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루 교수는 "미국 은행 중 2315곳이 부채보다 적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자본잠식에 빠져 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위기는 지방은행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현재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은행 10곳의 리스트에는 1조 달러 이상을 보유한 한 글로벌 대형은행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5/3 IOST 원화마켓 상장]
코인원이 아이오에스티(IOST)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매도는 3일 오후 6시, 매수는 3일 오후 6시 5분 오픈된다.
[스탠포드 "美 은행 절반 파산 가능성...대형은행도 위기"]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스탠포드 대학의 은행 전문가 아미트 세루(Amit Seru) 교수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은행 총 4800곳 중 절반이 파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루 교수는 "미국 은행 중 2315곳이 부채보다 적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자본잠식에 빠져 사실상 지급불능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위기는 지방은행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현재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은행 10곳의 리스트에는 1조 달러 이상을 보유한 한 글로벌 대형은행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5월 25bp 금리 인상 후 동결 가능성 가장 높아"]
JP모건이 5월 FOMC에 따른 증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우선 5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뒤 금리동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봤다. 이 경우 S&P500 지수가 0.5%~1% 이상 상승할 것으로 JP모건은 전망했다. 두 번째는 5월 0.25%p 인상 후에도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경우이며, 세 번째는 5월 금리동결에 나서는 경우다. 세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 S&P500 지수는 최대 1.5%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석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 새 BTC 강세장 시작 시사"]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위터 팔로워 4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크립토 분석가 테크데브(TechDev)는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중국 10년물 채권(CN10Y)/달러인덱스(DXY) 차트는 현재 역사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정 유동성 이벤트는 CN10Y/DXY가 60주 이동평균(MA)을 돌파했을 때 발생한다. 중국의 크레디트 임펄스(민간 부문의 신규 신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역사적으로 약 3.5번의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을 주도해 왔다. 단, CN10Y/DXY 차트가 60주 이동평균선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어 신호가 무효화될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라톤 디지털 "4월 600 BTC 현금화...추가 매도 예정"]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Holdings)이 4월 BTC 채굴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702 BTC를 채굴했으며, 이 중 600 BTC를 현금화 했다고 밝혔다. 마라톤 디지털은 자금 확보를 위해 5월 이후에도 일부 BTC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월 1일 기준 마라톤이 보유한 BTC는 11,568개, 보유 해시레이트는 전월 대비 22% 증가한 14 EH/s로 집계됐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FDIC·SEC, 암호화폐 상대로 전쟁 벌일 권한 없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하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은행 위기를 빌미로 암호화폐에 대한 초법적 전쟁을 벌일 권한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암호화폐와의 전쟁이 은행 위기를 촉발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지난 3월 실리콘밸리 은행, 시그니처 은행, 실버게이트 은행 등 전통 은행들의 실패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 "바이든, 암호화폐 채굴 징벌적 과세 검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사회적 피해에 대해 징벌적 과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화요일(현지시간) 밝혔다. CEA는 "채굴업체의 에너지 비용의 30%에 해당하는 세율을 책정하는 방안이며, 이는 기업 이익을 위협할 만한 이례적인 패널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채굴은 비슷한 전력량을 사용하는 기업에 준할 만큼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지 못한다"고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공화당 의원들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반대해왔기 때문에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이 이 과세안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美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일부 의원, '통제 불가' 이유로 암호화폐 배척"]
디크립트에 따르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통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암호화폐를 배척하려고 한다. 그들은 암호화폐를 없애고 싶어하지만, 만약 투자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암호화폐와 달리 거래 내역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하려고 한다. CBDC의 가장 큰 위험은 '유일한 디지털 화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0일 "미국의 CBDC인 '디지털 달러'의 발행을 반대한다"며 플로리다 주 내에서의 CBDC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제정을 제안한 바 있다.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 "연준, 금리인상 일시중단 신호 보내야"]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WSJ 행사에서 연준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와 지난 2개월 동안 몇개 지역은행의 파산에 따른 타이트해진 신용 여건을 언급하면서 "나는 일시중단 신호를 보내는 쪽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4...투심 개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9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됐으며 탐욕 단계가 유지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