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얕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0% 상승한 2만9390 달러(한화 약 37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03% 오른 1873.94 달러(한화 약 23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XRP 1.59%▲ BNB 1.55%▲ 도지코인은 2.39%▼ 카르다노(ADA) 3.06%▲ 솔라나(SOL) 7.08%▲ 트론(TRX) 0.83%▲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4.42% 상승한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848억 달러(한화 약 1504조원)를 기록했다.

DL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컴벌랜드(Cumberland) 소속 트레이더 닉 트릴레스키(Nick Trileski)가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누적 분포 함수(cumulative distribution function)를 분석한 결과, 내년 6월 이전에 BTC가 전고점을 넘어설 확률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옵션 시장에서는 올 12월까지 BTC가 4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12월 콜 스프레드(같은 만기에 콜옵션을 사고 파는 것)도 트레이더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이를 통한 수익은 아직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BTC가 5만 달러를 넘어서면 트레이더들은 최대 1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지금은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의 BTC 현물 ETF 상장 신청 호재와 FTX 사태 이후 부족한 거래량, 박스권 횡보 장세가 맞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5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