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디널스 발행 일간 최고 기록 경신...판매량은 '저조']
지난달 비트코인 토큰 '발행' 시장은 다시 활력을 찾았지만 판매 활동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7월 30일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인스크립션(발행) 수는 42만2000개로, 일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 최소 단위 사토시에 데이터를 새기는 '인스크립션'을 통해 비트코인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을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토콜이다. 지난 1월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7월 인스크립션 활동 급증은 오디널스 런치패드 '루미넥스(Luminex)'의 출범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루미넥스는 이달 초 인스크립션 수수료를 크게 낮춰주는 토큰 발행 표준 BRC-20 수정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 인스크립션 활동은 증가했지만 판매량은 지난달 대비 50% 가까이 줄었다.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오디널스 거래량은 6500만 달러(한화 약 833억원) 상당으로, 6월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538억원)의 절반 수준을 보였다.
[친리플 미 변호사 "리플랩스, 뉴욕 남부지검 출신 변호인 영입"]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이 트위터를 통해 "리플랩스가 뉴욕 남부지법에 로펌 디베보이스앤플림턴(Debevoise & Plimpton) 파트너 변호사 더글러스 졸킨드(Douglas Zolkind)를 새 변호인으로 임명했다고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로펌 근무 이전에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에서 공공부패과 등에서 근무했다. 앞서 변호사 리사 존버그(Lisa Zornberg)는 지난달 27일 리플랩스 변호인에서 사임한 바 있다.
[전 SEC 국장 "저명한 법학자 지적에 리플 랩스 상황 불리"]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미국 뉴욕 남부법원 판사 제드 라코프(Jed Rakoff)가 최근 리플 판결을 비판했는데, 이로 인해 리플 랩스가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제드 라코프 판사는 현재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리플 사건 담당 뉴욕지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제드 라코프 판사는 미국 법조계에서 가장 존경받으면서 경험이 풍부한 증권법 학자로 꼽힌다. 독립적이면서도 SEC에 반대되는 판결을 내리는 데 주저하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FTX 채권자위원회 "거래소 운영 재개시 위원회가 경영진 구성 권한 가져야"]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채권자들로 구성된 FTX 2.0 연합에 따르면 FTX 무담보채권자위원회(UCC)가 앞서 공개된 FTX 조직개편계획안에 대한 입장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FTX 운영을 재개한다면 운영진을 누가 맡을 것인지 UCC가 결정하고, 이를 통한 수익을 채권자들에게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또 FTX는 규정에 맞는 리커버리 토큰을 만들어 채권자들의 피해 회복에 힘써야 한다. 아울러 암호화폐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FTX 사태를 수습하도록 통제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외신 "강제청산 우려에 CRV 미결제 약정 $1억으로 급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벨로(Velo) 데이터를 인용해 "커브(CRV)의 미결제 약정 규모가 1억 달러로 급등한 가운데 토큰 가격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CRV 미결제 약정은 평소 대비 2배 수준인 1.06억 달러 수준까지 증가했고 펀딩 비율은 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숏) 포지션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USDT 무기한 선물마켓 기준 CRV는 1일 한때 0.48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블록체인 전문가 "커브 창업자, 누적 56만 달러 상환...LDO 매각 후 프랙스렌드에 상환 중"]
블록체인 전문가 0xLoki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커브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가 라이도(LDO)를 부분적으로 매도하고 프랙스렌드(Fraxlend)에 계속 상환하고 있으며, 현재 상환액이 누적 $559,500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상환 이후 예금자가 지속적으로 프랙스렌드에서 인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동률이 93%이상으로 유지되고, 대출 금리 또한 80%로 상승해 위험한 상황이다. 커브는 crvUSD/fFRAX 풀에 있다. 이 풀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먼저 프랙스렌드의 CRV/FRAX 풀에 예치해야 하며, 사용자가 예치할 경우 이고로프의 대출 포지션의 활용률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외신 "커브 익스플로잇 사태 이후 주요 디파이 토큰 가격 하락"]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커브(CRV) 익스플로잇 사태 이후 주요 디파이 토큰들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코인마켓캡 기준 컴파운드(COMP)는 18.19% 내린 61.98 달러, 컨벡스파이낸스(CVX)는 13.92% 내린 2.94달러, 프랙스쉐어(FXS)는 13.11% 하락한 5.16 달러, 아베(AAVE)는 12.63% 하락한 62.1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노트뮤직, $364만 투자 유치...알고랜드 벤처스 참여]
음악 판권 투자회사 에이노트뮤직(ANote Music)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30만 유로($364만)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에는 알고랜드 벤처스(Algorand Ventures)와 ACME 이노베이션, 룩스이노베이션이 참여했다.
[서클 임원 "日 정부 웹3 지원 눈길...시장 진출 면밀히 검토"]
얌키 찬(Yam Ki Chan) 서클 전략정책담당 부사장이 코인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는 웹3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서클도 일본 시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내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규제 준수를 위한 실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파이디지털 "CRV 약 33% 하락시 커브 창업자 포지션 청산"]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델파이디지털(Delphi Digital)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CRV 가격이 지금보다 약 33% 하락하면 커브 창업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의 대출 포지션이 청산 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고로프는 현재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에서 3억 500만 달러 상당의 CRV를 담보로 6320만 USDT를 대출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CRV/USDT 비율이 0.3767에 도달하면 그의 포지션은 청산된다. 아울러 그는 대출 이자로 연 4%를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RV는 현재 18.49% 내린 0.5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안업체 "릿스왑 공격 유형은 익스플로잇...컨트랙트 조작"]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베이스(BASE) 기반 밈코인 발드(BALD)가 거래되고 있는 릿스왑(LeetSwap) 공격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커는 페어 컨트랙트에서 특정 기능(_transferFeesSupportingTaxTokens)을 악용해 누구나 axlUSD를 전송할 수 있도록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릿스왑(LeetSwap)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의 유동성 풀 중 일부가 손상됐을 수 있어 선제적 조치를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메일 등록 계정 100만개 돌파]
디피니티 기반 메일 댑 디메일(Dmail)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메일 등록 계정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 홍콩 CEO "암호화폐 플랫폼 대상 계좌개설 프레임워크 구축"]
스탠다드차타드(SC) 홍콩의 최고경영자(CEO) 쉬엔후이이(禤惠儀)가 현지 미디어 싱타오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홍콩 내 글로벌은행 2곳이 암호화폐 플랫폼의 계좌 개설을 거부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가상자산을 미래 금융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C 홍콩은 실사, 자금세탁방지, 리스크 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회사들에게 계좌 개설을 해주는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단, 기준 미달의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AMP/TRY·OGN/TRY 거래페어 추가]
바이낸스가 2일 17시(한국시간) AMP/TRY, OGN/TRY 거래페어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FTX '역외거래소 운영' 내용 담긴 조직개편계획안 법원 제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채권자들로 구성된 FTX 2.0 연합이 트위터를 통해 "FTX 법원에 조직개편계획 초안을 제출했으며, 여기에는 FTX가 미국 외 국가에서 역외거래소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가 함께 공유한 초안을 살펴보면 FTX는 "FTX닷컴 내규에 따라 제3자 투자자와 협력해 미국 외 관할권에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해외 거래소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있다. 거래소 설립이 진행되면 채무자들과 새 투자자들은 해당 거래소의 법적 구조와 기업 지배구조를 함께 결정한다. 아울러 FTT 클레임은 0으로 처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애널리스트 "a16z, 한 달 동안 $4,614만 코인베이스 입금...마무리 단계"]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EmberC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MKR를 모두 이체했다. 3시간 전 6,586 MKR(약 $810만)를 이체했으며, 이전 내역에 비추어 볼 때 이 물량은 며칠 내로 코인베이스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이체 건은 a16z가 진행한 MKR 이체의 마무리 단계이며, 약 한 달 동안 37,518 MKR(약 $4614만)가 코인베이스로 이체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