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FT 판매량 12% 증가...이더리움·폴리곤 강세]
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12% 증가했다. NFT 구매자 역시 18% 늘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7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12% 증가한 1억1040만 달러(한화 약 1442억원)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총 256만건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NFT 주간 구매자 수는 전주 대비 18% 증가한 약 77만2670명으로 집계됐다.
[웁살라시큐리티 운영사, 크립토택스와 파트너십]
디센터에 따르면 웁살라시큐리티 운영사 웁살라젠이 가상자산 세금 서비스 플랫폼 크립토택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5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에 대비해 공동으로 관련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문가 "美 SEC, 9월 초 BTC 현물 ETF 심사 결과 내놓을 수도"]
크립토퀀트 기고자 댄(@DanCoinInvestor)이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심사 일정을 살펴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9월 초 전에 심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 SEC는 상품 심사 결과 발표를 3차례 연장할 수 있다. 그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BTC 현물 ETF 승인은 시간 문제다. BTC 현물 ETF가 승인되기 전, 아직 대중들이 BTC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기 전인 지금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 자체가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WLD 최다 보유자, 전체 공급량 57.8% 차지]
비트코인닷컴이 이더스캔 데이터를 인용, 월드코인(WLD) 최다 보유 주소가 103억 WLD를 보유, 전체 공급량의 57.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상위 100명의 보유자가 공급량의 95.08%를 차지했다. WLD 보유 지갑 수는 12일 간 16만 4,195개에서 40만 8,721개로 148% 증가했다. 아울러 월드코인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간 기준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ID(World ID) 증가량도 평소 대비 2배 이상, 월드앱 사용자는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NFT 크리에이터 수익 $2.69억→$430만 급감... 마켓 로열티 인하 경쟁 영향]
NFT 마켓플레이스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로열티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크리에이터의 수익이 급감했다고 크립토뉴스가 전했다. 난센 데이터에 따르면 NFT 크리에이터의 로열티 비중은 지난해 1월 5%에서 올해 7월 0.6%로 줄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크리에이터 수익도 2.69억 달러에서 430만 달러로 급감했다. 크립토뉴스는 "크리에이터의 수익 감소는 이미 침체된 NFT 시장의 위축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 NFT 거래량은 지난해 1월에서 현재까지 95% 감소했다"고 우려했다.
[코인베이스 “SEC '암호화폐 증권성' 판단은 법령 확대해석한 결과"]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기각 신청 서류를 통해 "단순한 자산을 '증권'으로 취급하는 것은 SEC가 관련 법령을 과도하게 확대해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소비자(투자자)가 트레이딩 카드 제작사와 관련된 어떤 상품을 구매했고 이 상품이 해당 기업에 특정 의무를 부과한다면 그 상품은 증권으로 취급해야 한다. 또 다른 예로 소비자가 특정 야구 카드를 구매했다면 이는 단순히 상품을 산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자사의 카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카드 거래 플랫폼을 만들었다면, 소비자가 산 카드를 돌연 주식으로 취급하는 것이 적절한가. 어떤 경우에도 해당 카드는 상품이지 기업의 주식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커브파이낸스 "사칭 트위터 유의"]
커브파이낸스(CRV)가 트위터(X) 통해 "커브파이낸스 사칭 트위터 계정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식 계정에는 노란색 배지나 파란색 배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커브파이낸스는 6100만 달러 상당 해킹에 대한 해커의 자발적 탈취금 반환 기간이 지났다며, 해커 신원 제보자에 남은 익스플로잇 자금의 10%(185만 달러)에 해당하는 바운티(현상금)를 제공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젊은층, 미 핵심 유권자 부상...친암호화폐 대선 후보 증가"]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관심도가 높은 밀레니얼·Z세대가 내년 미국 대선의 주요 유권자가 되면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대선 후보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내년을 비트코인 대선의 해라 명명했으며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화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은 미국 안보 문제로 자리잡을 것이다. 현재 친암호화폐 성향의 대선 후보가 늘어나는 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초당파적 이슈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주요 토큰 언락 일정…$3044만 APT언락 등]
토큰언락(Token Unlocks)에 따르면 이번 주 언락되는 주요 토큰 물량은 다음과 같다.
NYM: 8/7 9:00, 4563만개 언락, $864만, 총 발행량의 9.52%
HFT: 8/7 9:00, 323만개 언락, $246만, 총 발행량의 1.84%
GLMR: 8/9 9:00, 304만개 언락, $69만, 총 발행량의 0.44%
APT: 8/12 9:00, 454만개 언락, $3044만, 총 발행량의 2.07%
IMX: 8/12 6:00, 1808만개 언락, $1331만, 총 발행량의 1.67%
[아담 코크란 "후오비 보유 스테이블코인 바닥...파산 가능성↑"]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사실상 거의 파산 상태에 놓였으며, 이같은 위험을 사전에 감지한 바이낸스가 서둘러 USDT를 대량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그의 주장과 근거.
-후오비는 과거 자체 머클트리 감사 결과, 6억 3000만 달러 상당의 USDT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렛 잔액은 6억 31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달 발표하던 해당 보고서는 지난달부터 공개되지 않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상 현재 후오비가 보유하고 있는 USDT와 USDC는 약 9000만 달러 상당에 불과하다.
-6.3억 달러 가운데 나머지는 저스틴 선 트론(TRX) 창시자가 저스트렌드(JustLend)와 같은 디파이 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일부는 저스틴 선 또는 후오비, 저스틴 선의 바이낸스 주소 등으로 전송됐다.
-저스틴 선은 USDT를 stUSDT로 스테이킹 하면 미국 국채에 투자해 수익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 국채에 투자했다는 온체인 내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후오비 사용자들은 후오비에 141,000 ETH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약 절반 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마저도 모두 stETH다.
-이같은 내용을 종합했을 때 바이낸스는 이번 기회에 USDT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주류로 만들려고 하는 것같다.
-바이낸스는 저스틴 선의 USDT 보유량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며, 사용자들이 이를 눈치채면 대규모 출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 USDT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누적 소각량 350만 ETH 돌파...$64억 규모]
이더리움 인플레이션 대시보드 울트라사운드머니 데이터에 따르면 EIP-1559(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 도입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의 ETH 누적 소각량이 350만 ETH를 돌파했다. 총 소각량은 3,519,920.28 ETH로 현재 시세 기준 약 64.32억 달러 규모다. 이 중 이더트랜스퍼(ETHtransfers) 소각량 비중이 296,756.85 ETH로 가장 높았고,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233,050.67 ETH)와 유니스왑(Uniswap) V2 소각량(197,378.05 ETH)가 뒤를 이었다.
[OPNX, 호들넛 지분 75% 인수 시도...$3000만 FLEX 투입]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들이 창업한 암호화폐 거래소 OPNX가 파산 절차에 돌입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호들넛의 지분 75%를 인수하기 위해 3000만 달러 상당의 자체 토큰(FLEX)을 투입할 예정이다. 채권단이 이번 제안을 수락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호들넛은 지난해 8월 유동성 위기로 출금을 중단했으며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테크인아시아는 싱가포르 법원이 오는 8월 심리에서 호들넛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법원 판단에 따라 해산 혹은 구조조정이 결정된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8/7 2130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연설
-8/9 1030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8/10 2130 미국 7월 CPI,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8/11 1500 영국 2분기 경제성장률(GDP)
[해킹 피해 릿스왑 "새 토큰 발행해 에어드랍 계획"]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피해를 입은 릿스왑(LeetSwap)이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토큰을 발행하고 기존 보유자에게 에어드랍할 것이다. LEET, XLEET, LEET/WETH의 스냅샷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릿스왑은 베이스(BASE) 기반 밈코인 발드(BALD) 거래를 지원했던 유일한 플랫폼으로 지난 1일 익스플로잇 노출로 인해 유동성 풀 일부가 손상됐다며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7월 173만 달러 규모 NFT 도난...전월 대비 31% ↓]
펙실드가 트위터를 통해 "7월 도난된 NFT 규모는 173만 달러로,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난된 NFT의 절반은 2시간 25분 이내에 판매됐으며, 판매된 NFT 중 67.3%는 블러, 19.63%는 오픈씨에서 판매됐다"고 부연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9…중립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대비 1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