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SEC 트위터 계정 해킹에 따른 ETF 승인 가짜뉴스에 암호화폐 시장이 얕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3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17% 하락한 4만6077달러(약 60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짜뉴스 판명 후 4만5000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16% 오른 2337.56달러(약 30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도 하락하고 있다. BNB 1.72%▼ 솔라나(SOL) 0.04%▲ XRP 1.81%▼ 카르다노(ADA) 5.78%▼ 아발란체(AVAX) 4.15%▼ 도지코인(DOGE) 3.30%▼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일 대비 9.37% 하락한 0.28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7059억 달러(2239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X(트위터) 계정이 해킹돼 가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을 게재하면서 급격한 비트코인 시세 변동을 초래했다. 코인글래스 기준 지난 1시간 약 8116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그중 비트코인 포지션만 약 5397만 달러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0일 기준 61.6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