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82% 상승한 6만6684달러(약 92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64% 오른 3626.10달러(약 50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횡보하고 있다. BNB 0.53%▲ 솔라나(SOL) 3.28%▲ XRP 0.37%▼ 도지코인(DOGE) 0.04%▲ 톤(TON) 0.30%▲ 카르다노(ADA) 0.98%▲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429억 달러(3379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9% (전주 49.0%)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8.6%(전주 39.7%),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7.5%(전주 11.3%)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8.3%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2.4%,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9.3%로 로 집계됐다.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 투자자 중 가장 많은 43.4%는 "과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금투세와 형평성을 맞춰 공제한도를 늘리면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2.8%,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말한 투자자는 21%를 차지했다. 현 과세안에 찬성한다고 답한 비중은 7.8%을 기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49.7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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