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소폭 확대됐다.
1일 9시 기준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4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일 0.2% 수준에서 약간 상승한 모습이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는 0.33~0.41% 수준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9만6566.03달러 / 1억3936만6000원 / 0.40%
이더리움(ETH) 1840.89달러 / 265만7000원 / 0.41%
솔라나(SOL) 151.13달러 / 21만8000원 / 0.35%
엑스알피(XRP) 2.215달러 / 3194원 / 0.33%
도지코인(DOGE) 0.181달러 / 261.0원 / 0.33%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국내 수요 급증이나 해외 유동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김치프리미엄의 확대는 국내 매수세 강화 또는 글로벌 시세 대비 국내 시장의 상대적 강세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 밴드 기준, 상단은 9만9433.82달러, 하단은 8만9342.98달러에 위치해 있다. 상단을 돌파하면 과매수 신호로 단기 가격 조정이 뒤따를 수 있으며, 반대로 하단 이탈 시에는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6495달러로 전일 대비 2.42% 상승했다. 중심선인 9만6395.04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으며 상단을 향해 다시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는 매수세 회복과 함께 단기 상승 흐름에 재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밴드 폭이 넓은 상태가 지속되며, 가격은 중간값 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구간에서의 추가 상승은 단기 급등세로 전환될 수 있다.
이동평균선(20일) 역시 9만6395달러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 시세는 이를 미세하게 웃돌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상승세 유지 구간으로 볼 수 있다.
RSI는 76.83까지 올라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다. 29일 67.39, 30일 74.36에서 연속 상승한 결과로, 매수 과열에 대한 경계도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10만 달러 돌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핵심은 상단선 돌파 여부다. 이를 넘어서면 상승 흐름이 강화될 수 있지만, 반대로 9만5000달러 초반을 다시 하향 이탈한다면 단기 조정 구간으로 전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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