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4713만 달러(약 2,15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약 54.94%를 차지했고, 숏 포지션은 약 45.06%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다소 균형적인 청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604만 달러(전체의 43.55%)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332만 달러로 54.9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366만 달러(26.38%)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209만 달러(57.21%)를 차지했다.
OKX는 약 284만 달러(20.49%)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59.33%였다.
특이사항으로 HTX와 CoinEx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각각 65.04%와 61.3%로 롱 포지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일부 알트코인 시장에서의 반등이 숏 포지션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8905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최근 4시간 동안 210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828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2.12% 상승하면서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396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 872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기록됐다. 이더리움 역시 +1.75%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졌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754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라이트코인(LTC)은 +5.52%의 강한 가격 상승과 함께 상당한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도지코인(DOGE)은 +3.87%의 가격 상승과 함께 4시간 동안 218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28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TRUMP 토큰은 -4.64%의 가격 하락과 함께 5180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4시간 동안 발생했으며, FARTCO(-4.87%)와, ENA(-4.58%) 토큰도 각각 큰 가격 하락과 함께 상당한 롱 포지션 청산이 진행됐다.
SUI 토큰은 24시간 기준 60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4시간 동안에만 684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 6천 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이 1840달러를 회복하면서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알트코인과 밈코인들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레버리지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