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9614만 달러(1360억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주 ▲7일(1억4231만 달러) ▲8일(1억1746만 달러) ▲9일(3억3458만 달러)에 이어 이번주 첫 거래일인 전날 12일(510만 달러)까지 4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유지했지만 이날 유출세로 전환했다.
▲피델리티 FBTC(9139만 달러) ▲해시덱스 DEFI(475만 달러) 2개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10개 ETF에서는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410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9억5000만 달러(4조1774억 원)로, ▲블랙록 IBIT(22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698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874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1229억2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654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07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7억4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