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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슬러, 사석에선 블록체인 혁신 긍정…공식 입장과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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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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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너리 하원의원이 겐슬러 전 SEC 의장이 사적으로는 블록체인 혁신을 인정했지만 공적으로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SEC의 규제 조치가 시장에 큰 충격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겐슬러, 사석에선 블록체인 혁신 긍정…공식 입장과 온도차 / TokenPost Ai

겐슬러, 사석에선 블록체인 혁신 긍정…공식 입장과 온도차 / TokenPost Ai

패트릭 매케너리 하원의원이 최근 크립토 인 아메리카 팟캐스트에서 전 SEC 의장 게리 겐슬러가 사적인 자리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케너리 의원은 인터뷰에서 "겐슬러가 공개적으로 보여준 것만큼 반암호화폐 성향을 보였나요?"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겐슬러와의 사적인 대화에서 블록체인 혁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발언도 있었지만, 이내 입장을 바꾸거나 모순된 태도를 보이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겐슬러는 MIT 교수 시절 디지털 자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고, 초기 에어드롭 개념 발전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2021년 SEC 의장으로 취임한 후 그의 입장은 크게 달라졌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SEC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을 대상으로 100건이 넘는 제재를 가했다. 명확한 법적 기준 없이 이뤄진 이러한 조치들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025년 발표된 한 학술 논문에 따르면, SEC의 갑작스러운 제재 조치로 인해 관련 자산 가격이 3일 만에 평균 5.2%, 30일 내 17.2%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켰다.

SEC는 분산화된 토큰에 적합하지 않은 수십 년 된 하위 테스트를 기준으로 삼았고, 이로 인해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미국을 떠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전직 SEC 관리들과 연결된 법률회사들과의 관계를 끊고, SEC가 업계를 "불법적으로 말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제미니는 한발 더 나아가 MIT가 겐슬러를 교수진에서 제외하지 않는 한 MIT 졸업생 채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아래 미국 암호화폐 시장이 재건되는 가운데, 겐슬러의 유산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업계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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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15 00:09: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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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14 20:24: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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