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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유니코인 임원 3인 증권 사기 기소…1,460억 원대 허위 투자 유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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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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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유니코인과 주요 임원들을 1억 달러 규모의 허위 투자 유치 혐의로 기소했다. 부동산 기반 자산을 과장한 허위 주장으로 투자자들을 기만한 혐의다.

美 SEC, 유니코인 임원 3인 증권 사기 기소…1,460억 원대 허위 투자 유치 의혹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플랫폼 유니코인(Unicoin)과 주요 임원 3인을 증권 사기 혐의로 제소했다.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1억 달러(약 1,460억 원)를 모금하는 과정에서 자사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허위 및 과장된 주장을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SEC는 유니코인의 알렉스 코난이킨(Alex Konanykhin) 최고경영자(CEO), 실비나 모스키니(Silvina Moschini) 이사회 임원, 알렉스 도밍게즈(Alex Dominguez) 전 투자책임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니코인 토큰 및 주식 수령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인증서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실제보다 과대한 설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SEC 집행국 부국장 마크 케이브(Mark Cave)는 이들이 "국제 부동산 자산으로 뒷받침될 것이라는 허구의 약속으로 수천 명의 투자자를 속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니코인이 주장한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실제로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고, 권리 인증서 판매의 대부분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제소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접수됐으며, SEC는 유니코인과 임원들의 증권법 위반을 근거로 영구적 금지명령과 함께 부당이득 환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SEC의 공세적 접근 기조를 이어가는 사례로, 해당 사건은 향후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규제 신호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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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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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5.21 10:57:5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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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5.21 1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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