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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투자자들, 골프장 비공개 만찬 참석… 2,160억 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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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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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열린 TRUMP 토큰 투자자 초청 비공개 만찬에 2,160억 원 규모 자금이 모였다. 외국 인사 포함 참석으로 정치적 영향력 구매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밈코인 투자자들, 골프장 비공개 만찬 참석… 2,160억 원 모였다 / TokenPost A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TRUMP'의 최상위 보유자 220명이 최근 버지니아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열린 비공개 만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초청받은 투자자들이 총 1억 4,800만 달러(약 2,160억 원)를 지불하고 참여한 초고급 VIP 리셉션으로, 암호화폐 업계 인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정책 논의를 위한 기회로 해석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만찬에는 국내외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와 프로젝트 창립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미국 대통령과의 접점이 사실상 없었던 일부 외국계 인플루언서들까지 포함돼 '정치적 영향력 매입'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제기됐다. 특히 외국 자본이 미국 정치에 간접적으로 개입하는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 여론이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번 행사가 공식 업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참석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는 대통령 개인 일정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같은 비공개 원칙은 투명성과 이해상충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참석자는 SNS와 언론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공유했다. 특히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이날 만찬에서 가장 많은 TRUMP 토큰 보유자로 소개되며,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특별 제작된 고급 시계를 수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참가자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하며 후속 논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암호화폐 수용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정책 행보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만찬이 정책 집행의 실질적인 소통 채널로 기능했다면 향후 행정부 내 규제 완화나 제도 정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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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5.24 0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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