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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이 6월에 2억 6400만 개의 토큰 언락을 앞두고 있어 가격 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0.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1.50달러를 상회했던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거래량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파이코인이 1달러를 돌파했을 당시 17억 달러에 달했던 일일 거래량은 현재 1억 3500만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도 압력이 매수세를 압도하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6월에는 올해 최대 규모인 2억 6400만 개의 파이코인이 언락될 예정이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6월 28일에는 '.pi' 도메인 만료도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파이네트워크는 최근 크라켄 프로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크라켄 프로는 파이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했으며, 최대 20배까지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파이네트워크는 생태계 확장과 플랫폼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대형 거래소 상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