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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가 1900년대 초 대공황을 뛰어넘는 '더 큰 공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실업률 증가, 미국 국가부채(36조 2,200억 달러) 급증, 신용카드 부채 증가, 퇴직연금 감소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2025년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가 1조 2,1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2035년까지 금은 온스당 3만 달러, 은은 3,000달러,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너무나 쉬웠다"며 "2년 내 비트코인 0.01개도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이 100만~200만 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통해 "역사상 가장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