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가 2억 5000만 달러(약 3425억 원) 규모의 STRD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한다.
스트래티지는 250만 주의 STRD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100달러로 책정됐으며, 연간 10%의 배당률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2025년 9월 30일부터 분기별로 지급된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대부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는 이미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바클레이스와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번 주식 발행을 주관한다. 스트래티지는 이날 7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도 발표했다.
한편 STRD 주식의 가격은 시장 거래량과 가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스트래티지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주식을 환매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