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자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집 노력의 일환으로 스트라이드(STRD)라는 영구 우선주 25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월요일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인수와 운영 자본을 포함한 일반 기업 목적을 위해 이번 공모 순수익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성명을 통해 "공모 순수익을 비트코인 인수와 운영 자본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트래티지의 10% 시리즈 A 영구 스트라이드 우선주 250만 주를 대상으로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공모가 "기관투자자와 선별된 비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근 미래 비트코인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840억 달러를 주식과 부채로 절반씩 나누어 조달하려는 노력과 함께 스트라이크(STRK)와 스트라이프(STRF)라는 다른 우선주도 일반에 공모했다. STRK와 STRF는 각각 13%와 1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전환 우선주다.
스트래티지 공동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스트라이프와 스트라이크를 "최초의 AI 설계 증권"이라고 불렀다.
STRD와 STRF 모두 10% 배당을 제공하며 스트래티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없다. 회사는 "STRD 주식 보유자는 명시 금액에 대해 연 10.00%의 비누적 배당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영구 우선주는 채권과 달리 만기일이나 의무 상환 일정이 없다. 대신 발행 회사가 계속 운영하는 한 고정 배당금을 지급한다.
가장 최근 매입 이후 스트래티지는 월요일 600억 달러 이상 가치의 총 58만955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회사들이 스트래티지의 성공을 목격한 후 암호화폐 재무 회사가 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회사의 계획으로 인해 스트래티지 주가는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월요일 성명에서 스트래티지는 STRD 주식을 상환할 수 있는 상황도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발행된 모든 STRD 주식의 총 수가 이번 공모와 향후 공모에서 원래 발행된 STRD 주식 총 수의 25% 미만인 경우 언제든지 현금으로 전체 STRD 주식을 상환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에 따르면 "특정 세금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스트래티지는 모든 STRD 주식을 상환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