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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거래소 보유량, 7년 만에 최저…기관 '직접 보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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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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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거래소 보유량이 10.8%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직접 보관 증가와 중앙화 플랫폼에 대한 신뢰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BTC) 거래소 보유량, 7년 만에 최저…기관 '직접 보관' 증가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거래소 보유량, 7년 만에 최저…기관 '직접 보관' 증가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의 거래소 보유 비중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1% 아래로 떨어지며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직접 보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중앙화 플랫폼에 대한 신뢰가 약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은 전체 공급량의 약 10.8% 수준이다. 이는 2018년 3월 이후 최저치로, 중앙화 거래소를 통한 거래 의존도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비율은 코로나19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됐던 2020년 3월경 17.2%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후 4년간 약 6%의 공급량에 해당하는 126만 BTC가 플랫폼 지갑에서 인출됐다. 현재 시세 기준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171억 4,0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기관과 대형 펀드를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별도 콜드월렛에 보관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거래소 유입량이 줄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작년 FTX 사태 이후 중앙화 플랫폼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면서 보안 우려가 거래소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욱이 기관 투자자 다수가 규제상 안전자산 보관을 위해 자체 관리 방식을 선호하는 것도 주요 흐름을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거래소 보유량 감소는 유통량 축소를 의미하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적 파생상품 거래는 여전하지만, 실물 수요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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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6.05 23:02:3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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