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4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모니터링 태그를 부여하며 상장폐지 가능성을 경고했다.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6월 5일부터 비피(BIFI), 스타피(FIS), 코모도(KMD), 메저러블 데이터 토큰(MDT) 등 4개 토큰에 모니터링 태그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모니터링 태그가 부여된 토큰들은 다른 상장 토큰들에 비해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낸스는 이들 토큰에 대해 정기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낸스는 최신 심사 결과를 토대로 모니터링 태그 부여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해당 토큰과 관련된 기타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는 6월 6일 새벽 3시(UTC)부터 ACX/FDUSD, IDEX/FDUSD, ORCA/FDUSD, THETA/FDUSD, XAI/FDUSD 등 5개 현물 거래 페어도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시장 유동성 개선과 사용자 거래 경험 향상을 위해 6월 12일 오전 6시(UTC)부터 ME/USDT, SLERF/USDT, BMT/USDT 등 9개 영구선물 계약의 최소 가격 변동폭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