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거래량이 979백만 달러 규모의 시장 매도세 속에서 150% 급증했다.
도지코인은 금요일 거시경제 지표 혼조세 속에서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에 휩쓸려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수주간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흐름이 반전된 것이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115억 3000만 개(약 2조 8195억 원)를 기록하며 155% 급증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동안 8% 가까이 하락했다.
거래량 급증은 도지코인의 변동성을 활용하려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가 개인투자자들의 공포심리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도지코인은 0.176달러(약 244원)에 거래되며 주간 기준 14%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시장이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 저항선은 0.190달러, 지지선은 0.169~0.170달러 구간에서 형성되고 있다.
한편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9억 7900만 달러(약 1조 3,600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8억 7000만 달러는 롱 포지션, 1억 1000만 달러는 숏 포지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