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BCH)가 지난 주 7% 이상 상승하며 더 완만한 성장을 보인 비트코인(BTC)을 앞지르며 새로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중동 긴장으로 촉발된 글로벌 불안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24시간 동안 0.2%의 소폭 반등을 이루어내며 총 시가총액을 3조 46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BTC는 1.2% 상승한 10만 6659달러를 기록해 5월 말에 세운 사상 최고치 11만 1814달러에서 불과 몇 퍼센트 떨어진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올 여름 주요 돌파에 대한 희망을 부추기고 있다.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포크된 토큰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캐시 가격 전망도 강세로 전환되고 있다.
4월 초부터 비트코인 캐시는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으며, 4월 7일 최저치 251.54달러에서 오늘 약 452.35달러까지 랠리를 보여 단 2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종종 강한 반전을 신호하는 패턴인 명확한 하락 쐐기 돌파 내에서 구축되고 있다. 강세 심리가 계속된다면 BCH는 곧 500달러 근처의 저항선에 도전할 수 있으며, 700달러의 잠재적 돌파 목표가 가능하다.
2017년의 사상 최고치 3785.82달러는 여전히 먼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 비트코인의 강세와 더 넓은 알트코인 관심을 포함한 현재 시장 역학이 2025년 BCH의 상당한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물론 거시적 불확실성과 600달러에서의 저항이 단기적으로 장애물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420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지지가 형성되면서 비트코인 캐시는 올 여름 추가 상승에 좋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