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소폭 증가하고 콜옵션 중심의 거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88억3000만 달러로, 전일(86억9000만 달러) 대비 약 1.61%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64억7000만 달러 ▲CME에서 3억513만 달러 ▲OKX에서 10억60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5억3969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4억5974만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이더리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3200달러 콜옵션(6월 27일)으로, 7만695ETH 규모가 쌓여 있다.
이어 ▲3200달러 콜옵션(6만6501ETH, 7월 25일) ▲3000달러 콜옵션(6만5870ETH, 6월 27일)이 뒤를 이었다.
▲6000달러 콜옵션(5만8918ETH, 12월 26일)
▲3400달러 콜옵션(4만9685ETH, 7월 25일)
▲3500달러 콜옵션(4만7219ETH, 7월 25일)
▲3400달러 콜옵션(4만5626ETH, 6월 27일)
▲3000달러 콜옵션(4만3179ETH, 12월 26일)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29만6903.61ETH(67.52%), 풋옵션은 110만4803.19ETH(32.48%)다. 콜옵션 비중이 60% 후반을 유지하며,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상승 전망이 다소 우세한 모습이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바이비트에서 거래된 6월 27일 만기 8000달러 콜옵션으로, 3만2051.1ETH가 거래됐다.
이어 7월 25일 만기 2000달러 풋옵션(1만199ETH, 데리비트), 7월 25일 만기 3500달러 콜옵션(1만5ETH, 데리비트)이 활발히 거래됐다.
▲2600달러 콜옵션(9401ETH, 6월 20일, 데리비트)
▲2400달러 풋옵션(7688ETH, 6월 20일, 데리비트)
▲2000달러 풋옵션(6779ETH, 6월 27일, 데리비트)
▲2300달러 풋옵션(6566ETH, 6월 27일, 데리비트)
▲2600달러 콜옵션(6117ETH, 7월 25일, 데리비트)
콜옵션 거래량은 26만3417.79ETH(56.17%), 풋옵션은 20만5530.39ETH(43.83%)로, 콜옵션이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상승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단기 전략이 상대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5억7504만 달러 ▲CME 3112만 달러 ▲OKX 2억3118만 달러 ▲바이낸스 2억84만 달러 ▲바이비트 2억2008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합은 약 11억7718만 달러로, 전일(약 11억8173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