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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1년간 26.6% 상승…이더리움·솔라나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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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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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이 최근 1년간 26.6% 상승하며 이더리움·솔라나를 압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와 시장 내 신뢰 회복이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DOGE), 1년간 26.6% 상승…이더리움·솔라나 앞섰다 / TokenPost Ai

도지코인($DOGE), 1년간 26.6% 상승…이더리움·솔라나 앞섰다 / TokenPost Ai

밈코인 대명사 도지코인(DOGE)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예상을 뒤엎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도지코인은 시가 상승률에서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를 모두 넘어서는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웠다. 미국 대선국면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로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도지코인이 토큰 생태계 전반에서 강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1년 동안 26.6% 상승하며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1589달러(약 220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이같은 수치는 메이저 알트코인들과 비교해도 뚜렷한 강세다.

반면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29.9% 하락하며 눈에 띄는 부진을 보였다. 2024년 연말부터 2025년 초까지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약 417만 원)를 일시적으로 돌파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확산되며 현재는 2,422달러(약 336만 원) 선까지 밀려난 상태다.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시장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나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200달러(약 278만 원)를 넘나들던 가격이 급락하며 현재는 141.89달러(약 197천 원)를 기록 중이다. 3.9% 하락에 그쳤지만, 시장 내 변동성과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할 때 반등에 대한 확신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도지코인의 상승세를 이끄는 또 다른 요인으로 ‘생태계 신뢰 회복’이 꼽힌다. 도지코인은 최근 이른바 데스 크로스와 유사한 기술적 위기를 겪었지만, 0.135달러(약 188원) 지지선을 지켜내며 시장의 예상을 뒤집는 반등 흐름을 연출했다. 이는 단지 밈코인이 아니라, 자체 생태계 기반을 가진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공개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오픈 인터레스트(미결제 계약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들은 총 18억 달러(약 2조 5,020억 원) 이상을 도지코인 선물시장에 투입하며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도지코인이 단기간에 보여준 이 같은 움직임은 가벼운 장난처럼 평가받았던 밈코인의 프레임을 허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는 친암호화폐적 태도와 맞물려, 도지코인을 중심으로 한 밈 자산군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결과적으로는 이더리움이나 솔라나보다 더 민감하게 시장 심리를 반영하며, 단기적이지만 강력한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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