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캔] STAT 26퍼센트 급등…국내 가상자산 시장 상하위 종목 흐름 분석

최윤서 기자

2025.07.02 (수) 00:30

스탯, 후크 등 일부 종목 급등세 기록…스테이블코인 테더로 매수세 집중, 단기 투자 심리 강화

STAT 26퍼센트 급등…국내 가상자산 시장 상하위 종목 흐름 분석 / 셔터스톡

2일 12시 3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과 하락 종목이 혼재된 가운데, 일부 종목의 급등세가 눈에 띄며 변동성 강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을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집중됐고,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순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다.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테더(USDT)가 업비트와 빗썸 양 거래소에서 동시에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현금성 자산에 대한 방어적 수요가 커졌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업비트에서는 USDT와 함께 비트코인캐시(BCH)가 매수세 상위를 기록했으며, 코인원에서도 BTC가 주목받았다.

급상승률 상위 종목 중에서는 스탯(STAT)이 빗썸 시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후크(HOOK), 보바네트워크(BOBA)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빗썸 거래시장 내에서 이런 코인들의 강세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과 투기적 매수 심리를 반영하는 신호로 보인다.

반대로 하락률 상위 종목에서는 업비트를 중심으로 스톰엑스(STMX)와 넴(XEM)의 낙폭이 특히 크게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급락세를 타며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졌고, 단기적인 체력 저하를 보이는 흐름이다. 코빗 거래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USDS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 상위권에서는 XRP가 업비트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중심이 됐다. 비트코인 역시 뒤를 이었고, 업비트와 빗썸 모두에서 USDT의 거래대금도 상당히 높아 높은 유동성을 나타냈다. PENGU 역시 업비트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특정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동시에 일부 대형 코인과 스테이블코인에서 안정적 자산 선호 움직임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상하위 종목 간의 극명한 흐름 차이를 고려할 때, 현재 시장은 보수적인 전략 수립과 탄력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암호화폐	가격	등락률	거래소
스탯(STAT)	112.0	26.38%	빗썸
후크(HOOK)	152.0	20.00%	빗썸
보바네트워크(BOBA)	140.0	17.21%	빗썸
마브(MAV)	77.0	16.97%	코인원
게임2(GAME2)	4.642	15.88%	업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