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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30% 급등하며 4개월 최고치…시총 3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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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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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이 3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네트워크 성장, 고래 매집, 소송 종료 효과가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리플(XRP), 30% 급등하며 4개월 최고치…시총 3위 재탈환 / TokenPost.ai

리플(XRP), 30% 급등하며 4개월 최고치…시총 3위 재탈환 / TokenPost.ai

리플(XRP)이 장기간 횡보세를 딛고 급등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6시간 동안 XRP는 2.3달러(약 3,197만 원) 선에서 무려 30% 이상 급등해 2.97달러(약 4,127만 원)까지 치솟으며 주목을 받았다. 비록 3달러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상승으로 XRP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더(USDT)를 제치며 톱3 알트코인의 위용을 다시 드러냈다.

이번 급등세는 다양한 요인들이 맞물려 촉발됐다. 분석업체 산티먼트(Santiment)는 XRP 네트워크의 활성 지갑 수 증가를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24시간 내 신규 생성된 XRP 지갑은 7,000개에 달해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성장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XRP에 대한 언급 비중도 전체 암호화폐 대화 중 5.5%를 차지하며, 3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당시 리플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XRP 고래 지갑의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100만 XRP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는 최근 2,743개(전일 2,742개)로 사상 최대를 찍었다. 이처럼 대형 투자자들이 XRP 매집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시장 전반의 반등도 한몫했다. 최근 비트코인(BTC)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자 기존 박스권을 뚫고 상승세를 탔다. 특히 수요일 저녁에는 5월 고점을 돌파하면서 금요일에는 11만 9,000달러(약 1억 6,541만 원)까지 도달했다. 비트코인의 신고가 갱신은 XRP를 비롯한 알트코인 전반의 상승 촉매제로 작용했다.

XRP는 2018년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3.84달러(약 5,338만 원)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네트워크 성장과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관심 증대, 그리고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맞물린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불장은 과연 XRP가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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