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중심의 유입세가 이어지며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9주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7월 7일~11일, 5거래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는 총 9억799만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5월 둘째 주(4159만 달러)부터 시작된 9주 연속 주간 순유입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간 일간 순유입액을 보면 ▲7일(6211만 달러) ▲8일(4663만 달러) ▲9일(2억1132만 달러) ▲10일(3억8310만 달러) ▲11일(2억482만 달러)로 집계됐다.
누적 유입 규모는 전주 44억 달러에서 53억1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한 주간 누적 거래량은 전주(21억5000만 달러)보다 증가한 4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간 거래량은 ▲7일(3억9722만 달러) ▲8일(6억5248만 달러) ▲9일(12억6000만 달러) ▲10일(12억3000만 달러) ▲11일(1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총액은 135억3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3.77%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최대 이더리움 현물 ETF는 블랙록 ETHA로, 61억4000만 달러의 순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ETHE는 34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16억8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