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나스닥 상장사 소넷, 1조 원대 암호화폐 전략 발표…하이프 토큰 1,260만 개 확보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3

소넷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약 1조 2,343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전략을 발표하고, 하이프(HYPE) 토큰 1,260만 개를 전략적 보유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 크립토 기조 속에 전통 산업의 디지털 자산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 소넷, 1조 원대 암호화폐 전략 발표…하이프 토큰 1,260만 개 확보 / TokenPost.ai

나스닥 상장사 소넷, 1조 원대 암호화폐 전략 발표…하이프 토큰 1,260만 개 확보 / TokenPost.ai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테크 기업 소넷 바이오테라퓨틱스(Sonnet BioTherapeutics)가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8억 8,800만 달러(약 1조 2,343억 원) 규모의 디지털 자산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자체 암호화폐인 하이프(HYPE) 토큰 중심의 재무 전략을 추진한다.

현지시간 1일, 소넷은 신설 법인 '로르샤크(Rorschach)'와의 사업 통합을 통해, 하이프 토큰 기반 자산 운용 전문 법인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HSI)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에 따라 소넷은 미국 상장기업 중 하이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소넷은 하이프 토큰 1,260만 개를 보유할 계획이며, 해당 시점 시가 기준으로 5억 8,300만 달러(약 8,103억 원) 규모다. 여기에 추가로 3억 500만 달러(약 4,240억 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하면서, 하이프 토큰 추가 매입 여력도 갖췄다. 이 모든 자산을 합친 총 가치가 바로 이번에 공개된 8억 8,8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소넷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회계 전략을 넘어,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 구조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생태계가 최근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토큰의 전략적 보유는 복합적 리스크와 기대 수익이 공존하는 투자로 해석된다.

조 바이든 정부가 민간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에 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히 친 크립토 노선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시장에는 중요한 변수다. 기업의 자산 전략에 있어 정치적 환경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는 기존 바이오 업종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가 어떤 방식으로 토큰 기반 자산 전략을 펼쳐 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00:05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14 22:06:5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