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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 첫 10만 달러 돌파…시장 심리 전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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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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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 단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한편, 14년 된 고래 지갑에서 대형 이체가 발생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 첫 10만 달러 돌파…시장 심리 전환 신호 / TokenPost.ai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가 첫 10만 달러 돌파…시장 심리 전환 신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를 넘어섰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에 비트코인을 구매한 투자자들의 평균 실현 가격이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투기 성향이 강한 투자자층의 새로운 기준점이 형성됐다.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s, STH)는 일반적으로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집단으로, 급격한 가격 하락 시 매도 압력을 크게 받는다. 이들의 매입 단가는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황소장(불마켓)의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해왔으며, 이번 10만 달러 돌파는 향후 시장 하락 시 해당 가격대가 핵심 지지 구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시세 흐름 속에서 단 하루 만에 35억 달러(약 4조 8,65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이익 실현이 발생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선 단기 투자자들의 고점 매도와 함께 조정 움직임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비트코인 시장에는 또 다른 의미심장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무려 40,000 BTC(약 3조 2,560억 원)를 보유한 14년 된 장기 지갑에서 미국의 디지털 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로 대규모 이체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소는 사토시 나카모토 시절에 채굴된 동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체의 주체와 의도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 시장이 기술적, 심리적, 그리고 거시적 차원에서 모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기적 변동성은 물론 장기적 지지 선상에서의 가격 흐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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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15 22:34:2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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