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비트코인 포함 최고 차익 기회 TOP5... BONK 최상위 수익률 기록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7월 19일 오후 9시 1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 거래 기회가 포착된 종목은 비트코인(BTC), 베이비 도지(BONK), 시바이누(SHIB), 아비트럼(ARB), 하이퍼레인(HYPER) 등으로 확인됐다.

BONK는 업비트에서 원화로 매수 후 바이낸스(USDT)에서 매도 시 0.21%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약 $179.34의 수익이 가능하다. 송금은 Solana 네트워크로 약 0.4초 만에 완료되며 수수료는 약 $1.48 수준으로 매우 낮다.

SHIB는 업비트 매수 후 비트겟(USDC)에서 매도 시 0.24% 수준의 프리미엄이 적용돼 약 $176.67의 손익이 가능한 구조다. 단,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한 전송으로 시간이 약 7.2분 소요된다.

ARB는 빗썸에서 매수 후 비트겟에서 매도 시 약 $172.01의 수익이 기대되며, 프리미엄은 0.18% 수준이다. 아비트럼 네트워크를 사용해 7.5초 만에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0.2 ARB가 소요된다.

BTC는 업비트 매수 후 비트겟에서 매도하는 조건에서 0.14%의 프리미엄과 함께 약 $171.80 수익이 가능하다. 전송 시간은 약 10분 가량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0.0002 BTC, 약 $23.62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HYPER는 업비트에서 매수 후 비트겟에서 매도 시 0.15% 프리미엄을 통해 약 $170.91 수익이 가능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송으로 약 7.2분 소요되며, 전송 수수료는 약 7 HYPER(약 $2.69)로 확인됐다.

한편, 프리미엄 수치만 놓고 볼 때 24시간 거래량이 10만 달러를 상회하는 종목 중 가장 높은 프리미엄은 REEF(135.74%), CAW(133.09%), ZK(52.19%)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Gate.io, MEXC, Huobi 등의 거래소를 활용한 구조이며, 실제 거래량이 활발해 차익 실현 가능성이 크다.

데이터는 DataMaxiPlus의 2024년 7월 19일 제공 기준.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