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암호화폐 ETP, 사상 최대 44억 달러 유입…이더리움 급등 견인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암호화폐 ETP 시장이 주간 기준 역대 최대 44억 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ETP에는 21억 달러 이상이 유입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암호화폐 ETP, 사상 최대 44억 달러 유입…이더리움 급등 견인 / TokenPost.ai

암호화폐 ETP, 사상 최대 44억 달러 유입…이더리움 급등 견인 / TokenPost.ai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이 사상 최대의 주간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ETH)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시장 전반에 걸쳐 자산 증가와 투자자 신뢰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ETP에는 지난주 무려 44억 달러(약 6조 1,160억 원) 가량의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이는 해당 상품이 14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된 역대 최대 주간 유입 규모다.

이번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BTC)이 지난 14일 처음으로 12만 2,000달러(약 1억 6,958만 원)를 돌파한 이후 일시적으로 11만 6,000달러(약 1억 6,124만 원)까지 떨어졌던 변동성 속에서도 이뤄졌다. 주말까지는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선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방증했다.

연초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폐 ETP에는 총 270억 달러(약 37조 5,3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관리 중인 총자산 규모(AUM)는 처음으로 2,200억 달러(약 30조 7,800억 원)를 넘어섰다.

특히 이더리움 관련 상품의 반등이 눈에 띈다. 지난주 ETH ETP에는 21억 2,000만 달러(약 2조 9,468억 원)가 유입되며 기존의 주간 최대 기록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연간 누적 유입액은 62억 달러(약 8조 6,180억 원)로 2024년 전체 실적을 이미 앞질렀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코인셰어스 리서치 총괄은 “ETH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3,500달러(약 486만 원)를 웃돌며, 이같은 투자 흐름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4월까지 1,500달러(약 208만 원) 이하로 하락했던 약세 흐름을 벗어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투자 심리 회복과 함께 미국 규제 당국의 스팟 ETF 승인 기대감도 이 같은 흐름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강세, 그리고 기관 자본의 대규모 유입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맞물리며 암호화폐 투자상품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