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테마 랭킹] 25개 중 17개 테마 상승... 엔터프라이즈·RWA·AI 중심 강세

알트코인 시장이 기술 기반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섹터별 온도차가 확대되고 있다. 전체 25개 섹터 중 17개 섹터가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얕은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7월 31일 오후 5시 7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상승 테마들은 주로 기술·실물자산 연계 분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섹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6.63%)으로, 헤데라(+6.77%)가 견조한 상승을 이끌었고 알트레이어(+1.65%), 폴리매쉬(+0.99%) 등도 함께 올랐다.

2위는 RWA(Real World Asset, +3.74%) 섹터로, 온도파이낸스(+3.97%)와 크레딧코인(+2.03%)이 꾸준한 유입 흐름을 보였다. AI(+3.22%) 섹터에서는 아이오넷(+21.93%)이 강한 급등세를 보였고, 오션프로토콜(+8.04%), 렌더토큰(+3.73%)도 상승 랠리에 동참했다.

NFT/게임(+2.03%) 분야에서는 매직(+8.10%)이 급등했으며, 엔진코인(+5.08%), 에이프코인(+3.20%)도 각각 상승했다. 메타버스(+1.94%)에서도 모스코인(+4.90%)이 상승세를 이끄는 가운데, 디센트럴랜드(+2.21%)와 샌드박스(+2.01%) 역시 낙폭을 회복했다. 오라클(+1.85%) 섹터는 API3(+2.29%), 체인링크(+1.87%), 피스네트워크(+1.77%) 등 주요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락세를 보인 섹터는 8개로, 가장 큰 낙폭은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1.30%)이었다. 저스트(–1.78%)와 스카이프로토콜(–1.21%)이 이 섹터에서 약세를 주도했다. 의료(–1.03%) 섹터에서는 히포프로토콜이 –2.56%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교육/기타 콘텐츠 섹터도 –0.75% 하락했다. 아이큐(–0.94%)와 아하토큰(–0.18%)이 약세였다. 스테이블 코인은 USDC(–0.50%)와 USDT(–0.43%)의 약세로 –0.43%를 기록했다. 팬토큰 섹터는 지수상으론 +0.53% 상승했으나, AC밀란(–8.53%), 아스날(–5.02%), 아틀레티코마드리드(–4.02%) 등 주요 팬토큰이 크게 하락했다.

대형 섹터들의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인프라 섹터는 +0.27%로 전체 흐름에 안정성을 제공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은 소폭 등락이 혼재됐고, 지갑결제 인프라 분야는 소폭 상승했다. 모놀리식 블록체인은 +1.48%를 기록하며 안정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번 알트코인 장세는 기술 섹터 및 AI, 실물자산(RWA) 연관 프로젝트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일부 유틸리티 중심 테마에서 변동성과 차별화가 지속되며 선별적인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